수족냉증이란?
수족냉증이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도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말합니다.
다만, 다른 질병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과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수족냉증 원인
수족냉증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원인이 없습니다.
다만, 수족냉증은 추위 등과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서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지고, 우리 몸 속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과 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과도하게 줄어듦으로 인해서 냉기를 느끼게 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혹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족냉증은 다양한 원인의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증상
일반적으로 당연히 추운 환경에 있으면 손과 발이 차가워집니다. 그러나 수족냉증 환자는 따뜻한 곳에 있는데도 손과 발의 냉기,냉감을 호소합니다.
이밖에도, 때때로는 무릎이 시리기도 하고, 아랫배나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수족냉증이 중년의 여성에게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고 예민하기 때문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수족냉증은 레이노 증후군과 관련이 있기도 하는데,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서 손발 혈관에 허혈발작이 생기거나 피부 색조가 변화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손이 하얗게 되고 파랗게 되다가 나중에는 혈관 확장작용으로 인해 손가락이 붉게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수족냉증 진단
수족냉증은 빈혈증, 폐경, 호르몬 변화, 레이노 증후군, 류마티스성 질환, 동맥질환,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흡연 등 다른 여러 다른 질병이나 원인에 의해 동반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다른 질병과 감별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손발이 차다는 증상이 비슷하여 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을 혼동하기 쉽습니다. 단순히 손발이 차다는 것 이상으로 앞서 말했듯이 손이 하얗게 되고 파랗게 되다가 나중에는 혈관 확장작용으로 인해 손가락이 붉게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에는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 갑상선 기능 검사, 신경전도, 근전도 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고, 다른 의심 질환과의 구별을 위한 다른 검사들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치료
먼저, 수족냉증 환자의 수족냉증이 발생된 정확한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을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만약 여러 검사 결과 특별한 질환이 없고 원인을 알 수 없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이나 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냉증 예방
수족냉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추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몸 전체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금연을 하는 것과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습관적으로 장갑을 착용하고, 두꺼운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항상 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어야 하며, 손발이 차가워졌을 때 빠르게 데워줄 수 있는 전열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는 심장약, 피임약, 혈압약, 편두통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수족냉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이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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