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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증상, 간암 원인, 진단방법 등 모든 것

고반 2024. 4.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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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이란?

 

간암은 간에 암이라는 악성 종양이 생겨난 것을 의미합니다.

 

간은 신체에 독소와 유해 물질이 없도록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간은 갈비뼈 바로 아래 복부의 오른쪽 상단 사분면에 있습니다. 지방, 비타민 및 기타 영양소를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인 담즙 생성을 담당합니다.

 

이 중요한 기관은 또한 포도당과 같은 영양소를 저장하여 먹지 않을 때에도 영양분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약물과 독소를 분해합니다.

 

간에서 암이 발생하면 간 세포를 파괴하고 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합니다. 일반적으로 간은 장으로부터 혈류가 모이는 장소이므로, 다른 기관 예를 들어 위장 같은 기관에서 생긴 암들도 간으로 전이가 잘 되는데, 이런 경우는 간암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간암 원인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한 음주, 간견병증, B형간염, C형감염, 비만 등입니다.

 

이처럼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손상과 재생이 지속될 경우, 간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대한간암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간염 바이러스, 12%가 C형간염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9%가 알코올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중 연령이 높거나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간암이 더 잘생긴다고 합니다.

 

알코올의 경우,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는 간경화를 유발하고, 이것이 결국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음주자가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암의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알코올은 특히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에서 간암 발생률을 높이며,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에게도 간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 역시 간암의 큰 유발 요인입니다. 간염바이러스와 무관한 경우라도 간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모든 간경변증 환자들은 간암의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철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비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이 간암을 유발하는 경우는 주로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의 저항 상태가 발암 과정을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특히 앞서 설명한 원인들에 비만이라는 요인이 더해지면 간암 발생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암 증상

 

많은 분들이 간암의 초기증상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간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이 서서히 발생하게 되며, 증상은 늦게서야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때에는 이미 간암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증상이 있더라도, 간암의 경우 기존에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염과 같은 간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간암 증상과 기존의 간질환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암의 대표 증상으로는, 오른쪽 윗배의 통증,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복부 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간암이 발생하게 되면 갑작스러운 황달이나 복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앞서 말했던 것처럼 간암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고 이미 간암이 다소 진행된 경우에 나타나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빠른 발견이 꼭 필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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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진단

 

간암 진단의 경우 주로 영상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또한, 혈액 종양표지자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도 실시합니다.

 

종양표지자라는 것은 종양세포가 만들어내는 물질로, 암 진단이나 질환 관찰의 지표가 됩니다. 이것만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간암 치료

 

간암의 치료의 경우, 암의 진행 정도와 간의 기능 정도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간암이 초기에 발견되면, 기본적으로 간 절제술이 이루어집니다.

 

반면 간경변증이 있거나 간 기능이 나쁘거나, 이미 종양의 개수가 많은 경우 간 이식을 실시합니다. 간 이식의 경우 다른 곳으로 암이 전이되지 않은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간 이식은 생체 간 이식과 뇌사자 간 이식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부족하여, 주로 생체 간 이식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간이식은 합병증의 우려가 매우 큰데, 간 이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는 중증 합병증의 빈도가 1~3%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간 이식을 한다고 하여 간암이 완전히 재발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간 이식은 아주 효과적인 간암의 치료법입니다.

 

간암의 진행으로 수술이 곤란한 경우, 간 동맥에 카테터를 넣어서 혈관을 막는 색전 물질을 주입시키고, 암세포로 가는 영양분을 막는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간암이 진행되거나 간 밖으로 전이된 경우 항암제 치료가 고려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간암의 종양 절제가 불가능하고 경동맥 화학색전술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가 실시되기도 합니다.


간암 예방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은 B형간염 바이러스이므로,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간염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를 하지 말아야 하며,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의 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한 간암의 이상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간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이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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