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반입니다.
(이 글은 PC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장티푸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장티푸스란?
장티푸스란,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균은 장을 감염시키고 때때로 혈류로 퍼질 수 있습니다.
주로 개발도상국 국가에서는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아직까지 취급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꽤 발생하는 편이며, 주로 아동이나 젊은 성인에게서 발생하지만 성별이나 연령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티푸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티푸스 원인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을 가진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을 통해서나 감연된 사람에게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서 전염이 되고 감염이 됩니다.
장티푸스 보균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장티푸스균이 묻어서 전염되기도 하고, 오염된 물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 혹은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기도 합니다.
이 질병에 감염되어있는 기간 동안, 혹은 꽤 오랜 기간동안 대소변을 통해서 균이 배출되기 때문에, 장티푸스 균을 보유했던 혹은 보유한 환자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장티푸스 증상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 되면, 3일에서 최대 약 60일 정도까지의 잠복기를 거쳐서 지속적인 고열과 함께, 느려지는 맥박을 경험하고 두통, 간-비장 종대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장티푸스의 잠복기는 이처럼 비교적 긴편입니다.
초기에는 장티푸스라 생각을 하지 못하고 단순 고열, 오한, 두통으로 인해 감기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뒤부터 복통이나 가슴에 붉은 반점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살모넬라 타이피균이 최소 10만 마리 이상이 들어가야 장티푸스가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균에 감염이 되면, 고열이 발생하기 전에 수일 동안에 장염 증상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10~38%의 환자는 또 이와 반대로 변비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장티푸스 증상의 특징은 발열입니다.
약 1주간에 걸쳐서 열이 서서히 올라가다가,
2~3주가 되면 지속적인 고열에 시달리고,
약 4주 정도가 지나면 치료를 하지 않았음에도 열이 내립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은 약 20~40%의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만약 장티푸스를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약 3주 정도가 지나면 장천공으로 인한 심한 복통, 위장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장티푸스 진단
장티푸스는 일단 환자의 임상 증상을 통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 대변, 소변, 골수 등의 검체에서 살모넬라 타이피균이 배양되면 장티푸스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티푸스균 감염 초기에는 혈액에서 균이 분리될 수 있어 혈액배양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단율이 감소합니다.
장티푸스 감염 1주 이후부터는 소변이나 대변에서 균이 발견됩니다.
가장 정확한 장티푸스 진단법은,
혈액배양과 함께 골수배양도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때 진단율은 매우 높으나, 골수에서 검체를 체취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티푸스 치료
장티푸스 환자를 치료하는 원칙은 환자를 격리해서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때 퀴놀론계 항생제나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사용하여 환자를 치료합니다.
복약 후 약 5일 정도면 열이 내리지만, 종종 재발하기 때문에 보통 열이 내려도 약 2, 3주간은 투약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치료 약 3주째쯤부터는 장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티푸스 환자는 앞서 발열 증상을 많이 겪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고열로 인해 수분 및 전해질의 요구량이 현저히 증가하기 때문에 장티푸스를 치료할 때에는 환자가 자유롭게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환자의 상태가 스스로 물을 마실 수 없는 상태라면, 수액 투여를 통해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장티푸스 합병증
만약 장티푸스를 치료하지 않는다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 증상은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약 3~4주간 지속됩니다.
길면 약 4주에서 8주까지도 고열이 지속되기도 하고, 장천공이나 장출혈, 독성 뇌병증, 뇌혈전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티푸스 전체 환자의 1/4 정도가 사망한다고 알려져있기는 하지만, 보통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치유됩니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 약 10%의 환자는 발병 후 3개월까지 균을 계속 배출하게 될 수 있으며, 장티푸스 환자의 약 2에서 5퍼센트는 영구보균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티푸스 예방
장티푸스의 균은 사람만을 병원소로 합니다.
따라서 감염자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장티푸스균 전파만 차단한다면 감염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나 음식위생 관리 등, 위생 관리가 가장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장티푸스 유행 지역을 여행할 때는 비위생적인 음식과 시설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장티푸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이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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