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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증상 알려드립니다. 볼거리에 대한 모든 것!

고반 2021. 9. 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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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반입니다.

(이 글은 PC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오늘은 볼거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볼거리란?

 

볼거리는 유행성 이하선염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입니다.

이 볼거리는 양쪽 귀 앞에 위치하는 이하선이라고 하는 것에 부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입니다.

볼거리가 생기면 이러한 이하선이 눈에 띠게 붓는 것을 특징적으로 합니다.

이 질환은 늦겨울이나 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요즘은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 빈도가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볼거리는 한 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볼거리 원인

 

볼거리는 기본적으로 전염성을 가지는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볼거리의 원인균은 멈프스 바이러스나 파라믹소 바이러스인데,

기침, 재채기를 통한 침으로의 전염이나 오염된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에 전파되어 감염이 발생합니다.

 

볼거리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면 혈액 안으로 유입이 되어 다른 분비샘으로 퍼질 수 있고 뇌로도 퍼질 수 있습니다.


볼거리 증상

 

볼거리는 기본적으로 잠복기를 가집니다.

따라서,

볼거리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약 1~2주일간의 잠복기를 가진 후 증상이 발생합니다.

전구기라 불리는 1~2일 간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구역,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위와 같은 증상을 겪은 후에 이하선이라고 하는 볼 아래 귀 밑쪽 샘이 부어 오르게 됩니다.

침샘이 한 번에 완전히 부풀어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침샘이 붓기 시작하면 약 2-3일째에 가장 통증이 심해지는데, 동통과 압통을 동반하게 되며 이후로 점점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이러한 볼거리의 통증은 그 발생 부위 특성상 씹는것이나 삼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러한 볼거리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와 접촉한 시간부터 귀밑샘이 부어오를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약 20~30%정도의 환자에게서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할지라도 증상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증상 감염의 경우에도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볼거리 진단

 

볼거리를 진단하기 전, 볼거리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됩니다.

잠복기를 고려하여 볼거리 증상이 발현되기 약 2-3주 이전에 이렇게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타액이나 소변, 혈액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때문에, 소변검사 혈액검사 타액검사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볼거리 치료

 

유행성 이하선염이라고도 불리는 볼거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볼거리라는 것을 특정하여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볼거리를 치료할 때에는 발열, 통증, 두통, 근육통 등 발생한 증상에 대한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고 수분공급을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을 진정시키고 부어오른 붓기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중에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침샘에 더 많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산성 음식과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


볼거리 합병증

 

볼거리는 대부분은 큰 합병증 없이 약 2주 이내에 치료됩니다.

그러나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드물게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하선에 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뇌와 생식 기관을 비롯한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것의 한 예로는 고환염이 있는데,

볼거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환의 염증입니다.

하루에 여러번 고환에 냉찜질을 하면 고환염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소염도 발생할 수 있는데,

볼거리에 감염된 여성에게서 드물게 난소가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부고환염 췌장염, 신경염,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볼거리 예방

 

볼거기를 예방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대부분의 영유아는 홍역, 볼거리, 풍진을 동시에 예방하는 MMR 접종을 실시하게 됩니다.

첫 번째 MMR 접종은 일반적으로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정기적인 소아과 방문에서 실시합니다.

그 다음, 4세에서 6세 사이에 두 번째 예방 접종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러한 백신은 2회 접종하면 볼거리에 대해 약 88%의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백신은 적합하지 않은 환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접종 전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볼거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이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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