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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초기증상, 증상, 치료, 예방접종 등

고반 2024. 5.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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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란?

 

이것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그것이 다시 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며칠 사이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 증상은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자주 발병되고, 젊은 사람들에게서는 드물게 발생됩니다.

 

이 질병은 주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물집 형태의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일 경우에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기도 하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인데요.

 

어릴 때(소아기)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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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남아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서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온다고 합니다.

 

이후에 그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인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최근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른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 혹은 감각 이상이 수일동안 계속되다가, 신경을 따라 선처럼 가늘고 띠를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합니다.

 

선처럼 띠 모양을 이루는 것은 피부에 분포하는 신경세포의 배열이 띠 모양의 피부분절로 이루어져 있어, 이 피부분절을 따라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수두처럼 이러한 물집이 전신에 흩어져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한쪽 부위, 몸의 반쪽에 띠 모양을 이루는 것이 대상포진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위와 같은 특징들을 잘 기억해두면, 초기에 증상을 빨리 인지하고 병원을 방문해볼 수 있겠죠.

 

이후에는 여러 개의 물집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일부 환자들은 초기에 열이 나는 듯한 느낌과 함께 전신의 쇠약감, 근육통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발생한 물집(수포)은 약 2주동안 변화하는데요. 시간이 흐름에따라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이나 마찰로 인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딱지가 앉고 난 후, 떨어져 나간 부분의 피부는 대개 일시적으로 색깔이 변하는데요.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은 경우에는 위와 같은 피부 변색이 지속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피부발진 다음으로 발생하는 주요한 증상으로는 신경통이 있습니다.

 

초기 대상포진을 앓는 동안에도 신경통이 있지만, 몇 주가 지난 후 딱지가 떨어져 나가고 피부가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더라도 발진과 물집이 발생했던 자리에는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러한 통증이 1-3개월 후에 사라지지만,  드물게는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처럼 신경통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욱 흔하게 발생하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 진단

 

발진이 몸의 한 쪽에만 발생하는 경우, 발진이 신경 세포의 주행을 따라 척추를 중심으로 띠 모양(피부분절)으로 나타나는 경우,

 

날카롭고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경우, 수두처럼 보이는 물집이 있는 경우에 특히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발진이 없는 경우, 혹은 물집이 아직 생기지 않은 경우에는 대상포진이라 확신할 수 없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상포진의 초기 치료에 늦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 치료

대상포진을 치료할 때, 가장 주된 방법이 바로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는 바이러스 복제의 억제 및 확산 기간을 단축시키며 발진 치유를 촉진하고, 신경 손상의 정도를 약하게 하며 급성 통증의 기간과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전신 혹은 국소적인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통증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기인데요. 첫 번째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이 경과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얼른 병원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상포진 예방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100%는 아니지만, 대상포진의 발생은 50%,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은 약 60%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그 통증이 고통스럽기로 유명한 질병인 것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 같은데요. 예방접종이 발병 예방 및 통증 발생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부분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혹 대상포진을 앓게 되더라도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0대에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50대 이하의 연령군에서는 권장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대상포진을 한 번 앓은 환자에도 재발 방지의 목적으로 치유 1년 후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 다음으로는 아주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요.

 

바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등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면역력 유지 및 향상에 관한 것은 제가 감기를 다루면서 언급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니 이 점 역시도 꼭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이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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